최성원의 이번 시즌이 마감됐다.

정관장 레드부스터스는 28일 수원 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-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수원 KT 소닉붐과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.

2경기를 남긴 정관장에 또 다른 악재가 닥쳤다. 최성원이 부상으로 남은 2경기를 뛰지 못한다.

김상식 감독은 “한 달 진단을 받았다. 팔꿈치 쪽 인대를 다쳤다. 2경기가 남은 상황이기 때문에 시즌 아웃이다”라며 최성원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. 

이번 시즌 정관장에 합류한 최성원은 평균 11.5점 4.1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커리어-하이 시즌을 보냈다. 또한 정효근 역시 이번 시즌 정관장에 합류해 한 시즌을 보냈다.

김 감독은 “분명 와서 늘었다. 다만 몸값까지 고려해서 평가를 하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. 계속 발전해야 한다. 본인들도 많이 느끼고 있다”고 했다.

이번 시즌 정관장은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.

김 감독은 “멤버가 작은 선수들이 많아서 매치에서 어려움이 있었다. 시즌 초반에는 먼로를 탑에 두고 최적화를 잘 짜서 먹혔다. 그러나 먼로가 빠지고 국내 선수들이 해야 하니까 한계점이 있었다”라며 아쉬움을 표했다.

사진 = KBL 제공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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